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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속 여성들의 대화법, 설득법 자세 1편
    우리들과 가까운 곳에 대한 글/인간관계 행복 UP 2018. 10. 31. 07:30
    여성으로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내가 '여성'으로 사회생활을 하고있구나를
    자꾸 상기시켜주는 상황들을 애매모호하게라도 직면하게 된다.

    필자의 경우에는 면접을 가거나 발표를 할 때
    발표하기 전부터 듣는 분들의 태도에서 알게모르게 경청하지 않을 준비? 가 되어보이는 분들을 많이 보았다.
    대부분 50~60대 남성분들이 그랬다.

    아직까지는 20대 남성 분들이 그러는 것은 보지 못했다.
    나이에 대한 편견이 아니라 사실이었다.

    아무래도 남아선호사상의 문화와 얌전하고 조신한 여성들을 많이 보아온 그들에겐
    낯선 것이었을까..
    확실히 어떤 문화 속에서 성장하고 습관을 정착해왔는지가 그 사람의 장기적 사고방식에 끼치는 영향이 크구나 싶었다.

    한번은
    참관자로서 강연을 들으러갔을 때였다.
    그 날 여자 강연자분이 1분만 계셨고 다른 3분 정도가 남성 강연자분이었다. 사실 강연이 모두 끝날 때까지 이런 성별에 대해 인식이 없었다.
    하지만 신기하게 남성분이 발표를 끝냈을 때의 호응과 여성분이 발표를 끝냈을 때 호응이 실력에 관계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씁쓸하게.
    그 여성 분이 아무리 발표를 멋있게 잘 했어도
    박수소리는 남자 분이 발표했을 때만 크게 나왔다.
    필자의 경우 적어도 100개 이상의 강연과 세미나를 접해왔는데 이런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사실 이런 경우에도 대부분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많았다는 사실..

    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여성으로서 사회인으로서 그리고  나도 돈을 벌고 싶은 사람으로서
    일부 나이 많으신 남성분들에게 여성성을 감추며 대화를 해야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그들에게는 소용없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편견을 가진 것 부터 어쩌면 불리한 일이다.

    그럼에도 갈수록 많은 여성들이 사회에서 활약을 하고 CEO로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아지기에 이 글을 적어본다.

    매우 짧지만 강렬하다.


    1. 목소리에 힘을 주고 말하기
    2. 분명한 발음으로 말하기
    3. 질문하지 말고 의견을 말하기
    4. 포커페이스 익히기
    5. 부드럽지만 당당하게. 자신있게 말하기

    다음 5가지를 실천해보는 것은 한번쯤 고려해볼만하다.

    사실 이른 바
    '사회 여성'으로서 대화법, 설득법, 화술을 찾아봤을 때 나오는 것들은 대부분 저 5가지 안에 속한다.

    그 외의 것이 있다면 추후 이곳에 또 기재하겠다.
    아무래도 유교사상이 여전히 남아있는 아시아권에서는 (미국도 그런 경우가 잔존해있지만)

    이러한 대화법은 어느정도 여성으로서의 의견이 무시되고 애초부터 경청되지 않는 일들을 차단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필자도 저 중 5번을 특히 염두하며 회의를 해보았더니
    확실히 그들의 태도가 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어쩌면 여성이 아니어도 남성이어도 위의 5가지는 도움이 될만한 화법일지도 모른다.

    여자로서 대화할 때 차별을 느낀다고해서
    그들이 준 자존감의 상처를 손에 받지말라.
    편견으로 인한 상처는 특히 과감히 무시하는 것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서도 좋다.
     
    그 대신에
    새로운 대화법을 배워
    새로운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도
    인생을 재밌고 풍요롭게
    유익하게 살아가는 방법일 것이다 :)



    (사진 출처:
    1. dmitory.com
    2. Dana Mcgarry
    3. Unique Vint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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