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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느끼고 있는 사회의 변화, 트렌드의 흐름 : 7월 첫째주 편
    세상다반사: 트렌드와 인사이트 2018. 7. 13. 08:33



    1. 인간에서 기계로 : 무인화 



    예전보다 무인시스템을 활용한 음식점이나 

    온라인 서비스들이 점점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음식점의 경우는 오래 전부터 기계를 통해 주문 접수를 받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온라인 서비스에서까지 무인화를 느낄 수 없었다.


    카톡이라 사람인지 기계인지 구분하기 힘듦...


    최근에는 챗봇과 상담하는 경우를 많이 보면서

    무인화가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내가 최근에 이용한 챗봇을 이용하는 사이트는 '숨고'였다.

    굉장히 많은 이용자들이 문의를 주는 듯해보였다.

    기계가 답변을 대신해줄 정도라니...

    이런 부분에서  자동화시스템은 필요한 것 같다 분명.


    그리고 앞으로도 이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가 굉장히 활발해질거라는 기사와 칼럼을 자주 보게 된다.

    상담사라는 직업도 사라지는 세상이 오게 될까?

    기계가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다고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챗봇을 관리하는 직업이 또 생겨나기 때문에

    일자리에 대한 걱정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다.




    2.  간편식 구입의 증가

    작년만해도 랩노쉬를 올리브영에서 못 봤던것같은데... 어느새 올리브영에 ..!

    이전과는 달리 올리브영에서 더 많이 늘어난 상품군으로는

    간편식이 있다. 랩노쉬가 간편식의 대표적 브랜드라고 생각하는데,

    랩노쉬는 같은 한끼 식사를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듯

    간편한 섭취방법과 함께 영양성분까지 챙겨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다.


    맛이 있기가 힘들어보이는 아이디어 상품이지만

    하루에 한번 정도는 꾸준히 먹을 수 있을만큼

    점점 맛이 고소해지고 있고, 앞으로는 더 맛 부분에서 보완을 하게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거기다가 간편 도시락도 티몬과 쿠팡에서까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시대이다.

    매번 밖에 나가는 대신 간편 샐러드와 간편 도시락을

    정기배달 주문하여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윙잇, 마켓컬리와 같은 간편식과 함께 음식재료나 푸짐한 레스토랑 음식까지

    주문배달해서 받을 수가 있다.


    윙잇에서 구매한 대구 퐁당꿀떡. 가끔씩 땡기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은 중독성이 있다. ( 인스타라이브로 꿀떡먹방 잘봤습니다 윙잇사장님)


    이 간편식 사이트에서는 요즘 대구 꿀떡이 그렇게 핫하다고..

    그래서 나도 하나 주문했는데

    맛있게 심심한 입안을 달래주기엔 딱 좋다.

    그렇다고 어어어엄청~! 맛있고 황홀한 맛은 아니지만

    집에 보관해두면 괜찮은 아이템이긴 하더라.


    이렇게 간편식의 증가가 간편식의 다양화까지 일으키고

    앞으로는 그 행보가 어디로 향하게 될지 기대가 될 정도다.





    3.  이제 한국인도 혼자서도 잘 다녀요. 1인 노마드의 증가


    예전에 한창 그런 짤이 돌고 있었다.

    혼자 먹방하기 고난이도 수준을 레벨로 나눈...

    그리고 혼자 먹는 것이 민망해서 화장실에서 주먹밥을 먹었다는썰까지...

    본래 혼자 레스토랑 가서 밥도 잘 먹고 혼자서도 잘 다니는

    외국 사람들이 들으면 참으로 놀랄 일이 아닐 수 없다.

    카우앤독 코워킹스페이스 :  

    1인 가구의 증가, 1인 기업가들의 증가는 직종과 서비스도 점점 세분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소규모 창업자들과 창작가들을 위한 서비스도 증가 중


    그런데 언제부턴가 카페에는

    누군가와 동행한 단체보다는

    1인이 혼자서 커피를 마시고 자기의 일을 보고 있거나

    공부를 하거나 노트북을 피고 업무를 보는 풍경이 더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혼자서 다니는 것에

    남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다.

    사실 현재 내가 하는 일이 더 중요하고, 

    왜 남 눈치를 봐가며 민망해해야할 필요가 애초에 없었던 것이다.


    집단주의와 군중심리에서 벗어나 점차 개인의 권리 존중과 

    다양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듯해서 이것은 분명 좋은 변화라고 본다.


    물론 1인가구의 증가가 그 원인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보면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도 원래부터 집단으로만 다니고 혼자 다니는 것을

    민망하게 생각해야하지 않았을까.



    출처: 한겨레기사


    이에 따라 1인 기업가와 1인프리랜서, 1인 뭐뭐뭐가 참으로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고객층 증가에 맞춰 코워킹 스페이스,, 코리빙 서비스,

    취미를 서로 공유하는 모임,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셀프매니지먼트족의 증가까지

    다양한 공간의 형태와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이 현상과 관련된 서비스는 사실 아직까지 그렇게 다양화되어있지 않아서

    앞으로는 더 크게 성장할 것이다. 라는 것이 개인적인 추측..


    특히 공간 분야를 1인족에 맞게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오래 지속될 것 같고,

    1인족이 편하게 여가를 즐기고, 취미를 즐기고, 또 새로운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 측면에서는 아직 많은 기업들이 진출해있지 않다.






    아무튼 여기까지 총 3가지 변화의 현상을 설명해보았는데

    가장 마지막인 3번째가 우리의 생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필자가 뭔데 트렌드가 뭐다 현상이 뭐다 분석하느냐 

    묻는 분이 계신다면..

    정말 저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저 트렌드를 분석하는 것을 오래전부터 취미로 즐겨왔고

    트렌드에 대한 실무를 경험하며 더 깊게 분석하고 거기에 대한

    미래 예측까지 하는 과정을 더 즐기게 되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아무튼 그래서 취미로 적는 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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