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과 가까운 곳에 대한 글

신입사원, 인턴 사회생활에 관한 팁 3가지

오팅 2018. 6. 16. 18:45



직장인이 되기 위해 힘들게 고군분투해서
회사에 첫 출근을 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난감한 상황이 한 둘이 아니죠.
이런 사회생활을 여러 회사에서 다양하게 접해보던 필자도 그런 당황스러운 순간들이 많았고 궁금증에 책도 찾아보고 유튜브도 찾아봤던 기억이 있네요

직접 경험해보면서 가장 오버스럽지 않으면서도
오랜 시간 나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남기는 방법을 그 과정에서 실제로 지식을 적용해보기도 하고 제 자신을 객관화하면서 많이 배웠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어도 여러분 자신의 의견과 감정이 1순위여야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오렌지주스가 먹고싶은데 커피를 권하는 상사가 있다 . 이런 경우 요즘 시대에서는 억지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오히려 예의가 아닙니다.  옛날 같으면 억지로 커피를 매번 마시는게 맞다고 말하겠죠 ?
하지만 뒤늦게 여러분이 커피를 못 마신다는 것을 알게된 상사는 그렇게 자신의 의견을 일부러 감추고 거짓말을 한 직원에게 더 속상하고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적어도 권위적이지 않고 정상적인 상사라면요.


그런 점에서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여러분 자신을 너무 숨기지말라.
라는 가장 중요한 얘기를 드렸습니다.



1. 첫번째, 긍정적인 맞장구를 쳐라.

사람들이 시간이 오래 지난 뒤 머릿 속에 간혹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 중에서 기분 좋게 떠오르고 연락 한번 해볼까?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가 떠올랐다는 점입니다.

이런 이미지로 남는 사람들은 대화 또한
부정적인 이야기로 누군가가 화두를 던졌어도 긍정적이거나 재밌거나 즐거운 이야기로 끌어가는 재주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이 특히 회사 안에 있으면
쉽게 어둡고 가라앉는 분위기의 장소에서 환영받을만한 존재가 되겠지요.

예를 들면 같은 팀 회사원A가 다른 부서의 누군가를 욕합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우선 아 그래서 그 분때문에 속상하셨겠어요~. 라면서 공감 대신에 무슨 말인지 이해를 했다는 정도로만 호응을 해줍니다.
(집단에서 누군가가 타인을 욕할 때 똑같이 공감하는 것은 나도 공범자가 되는 효과만 주니 웬만하면 무슨 말인지 들었다는 정도의 반응만 보이는 것이 사회생활 시 좋은 평판을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만약 욕을 먹는 상대가 다른 회사 사람일지라도요. 세상은 생각보다 좁습니다.)
그 다음 객관적인 해당 부서의 이슈나
너무 화제가 벗어나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소재로 바꿀 수 있도록.
그 분의 외모적인 특징 ' 옷 스타일이 멋있다.'라던가 '옷 브랜드' 라는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소재를 찾아 꺼냅니다.  그러면 부정적인 비판의 대화에서 갑자기 어색하게 화제를 바꾸는 티가 안나는 중립의 대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그 다음은 긍정적인 대화의 소재로 이끌어갈 차례입니다. 예를 들면 회사 근처에 맛있는 맛집이 생겼다. 요즘 재밌는 유행어. 등
사람들의 순수한 웃음과 관심을 이끌어낼만한 소재가 가장 좋습니다.



2. 두번째, 남이 대신 해주면 좋을만한 소소한 일을 먼저 해결해버린다.


이것은 신입사원이나 인턴으로 입사를 했을 때 가장 기본적으로 하면 좋은 행동 중 하나죠.
하지만 팀원들의 인쇄된 용지를 내가 모두 가져온다. 라던가 커피를 매일 대령(?)한다던가 하는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데 한 사람이 다 하려는 과장된 행동은 팀원들을 더 불편하게 만들 수 있어요.
팀원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가장 좋은 수위는 "귀찮을 만한 소소한 일"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책상 위에 콜라가 반 정도 남아있는데 아무도 안치우고 그대로 두었다. 라는 경우에는 고민없이 내가 먼저 바로 쿨~하게 치우는 행동.
엘리베이터 버튼을 내가 먼저 누르는 행동.
음식 주문할 때 이모를 부르는 행동 등
누군가는 해야하지만 먼저 하기는 귀찮은 것들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3. 세번째,  술을 못할 때는 못한다고 말하는 시대

시간이 변함에 따라 직장문화에서도 회식자리, 술자리가 줄고 저녁을 가족과 친구들끼리 보내도록 하는 모습들이 점점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술을 많이 마시는 직장도 분명 있을 텐데요. 회식자리에서 어느정도는 분위기상 술을 마셔주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술을 못 하는 사람이라면 적당하게 거절하고 다른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눈치를 보냐 마느냐의 기준은 나와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지 않느냐에 있습니다.



-

지금까지 3가지 팁을 봤는데요.
회사라는 테두리 안에서 참고할만한 팁이기도 하지만 결국 회사도 사람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사람을 잘 대하는 법,
특히 가까운 친구를 매일 봐도 매일 배려하는 태도만 회사에서 보여줘도 직장생활이 처음인 사람들도 편하게 할 수 있답니다.